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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허위사실 공표 문진석 경찰 고소" VS 문진석 "답변 과정에 발생한 착오...신 후보의 저급한 정치에 유감"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4/04/01 [17:11]

 

▲ 신범철 "허위사실 공표 문진석 경찰 고소" VS "답변 과정에 발생한 착오...신 후보의 저급한 정치에 유감"     ©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지난 30일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와 국민의힘 신범철 후보의 대전MBC방송 TV토론회와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양측 공방이 오고갔다.

 

먼저 신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문진석 후보는 30일 대전MBC를 통해 방송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천안갑 선거구 TV토론회에서 '4년 전 공보물에는 전철로 독립기념관과 병천 등을 연결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다'고 신범철 후보가 지적하자 '병천까지 약속하지 않았고요'라고 허위사실을 명백히 말했다."면서 "동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 후보 측은 "TV토론에서 해당 내용을 들은 유권자는 마치 과거 공약에서는 병천지역이 제외되었다가 이번에 새롭게 포함됐다고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황으로 금번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으며, 문진석 후보는 선거공보에 명시되어 있던 내용을 매체를 통해 대중에게 거짓으로 답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문 후보 캠프에서는 같은 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신 범철 후보가 '독립기념관, 병천에 이어 청주공항까지 연결하겠다는 공약을 하지 않았느냐'라는 허위사실로 질문해 "문 후보가 신후보의 잘못된 발언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청주공항이 아니라고 발언하려던 중, '병천이 아닌 독립기념관까지였다'고 혼동하여 발언하였던 것"이라며 "문진석 후보의 제21대 국회의원 후보의 공약은 병천까지였으며, 해당 발언에 대해 정정한다. 착오라 하더라도 유권자 여러분께 일부 잘못된 사실을 전달 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어 "해당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인정하고, 대안을 찾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는데, 신범철 후보가 허위사실로 질문한 내용에 대해 공약을 지켰다고 거짓말한 것이 아니라, 지키지 못한 공약의 일부 구간을 잘못 언급했다는 이유로 허위사실로 고발한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천안갑 곳곳에 현수막을 부착해 문 후보를 비방하고 있다는 많은 분의 제보가 있었다. 말로는 정책 선거, 좋은 정치를 이야기하고, 행동은 비방 선거, 저급한 정치를 하는 것에 대해 신범철 후보 측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받아쳤다.

 

이와 관련 동남경찰서 관계자는 "문 후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된 것은 사실이며, '고소인' 조사도 이미 마친 상태"라고 밝힌 후, 해당 사건과는 별개라는 전체 하에 "형사소송법상 고소 고발은 피해자 여부로 결정되는데, 일반적인 법 지식으로 공직선거법은 보통 '선거의 공정성'이라는 국가적 법익으로 해석되고, 피해자가 상대편 당사자는 아니기 때문에 '고소'가 아닌 '고발'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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