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시장 박상돈)의 잘못된 택시승강대 설치로 인해 불편 및 교통사고의 위험은 오로지 운전자가 떠안게 되면서 시민 불만을 사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소재 법원 맞은 편 천안세무서 바로 앞 편도3차로(가속차로 포함) 구간에는 택시승강장이 설치돼 있다.
이처럼 위 장소도 편도 3차로가 확보된 곳에 유턴표시를 한 것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유턴이 표시된 동일한 장소에 택시 승강장이 설치되면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가 장시간 주정차를 하게 되고, 대기하는 택시가 두 세대만 되면 유턴하는 곳과 겹치게 되면서, 유턴가능 차로는 두개만 남게 되면서, 유턴해야 하는 차량은 한 번에 차량을 회전할 수 없게 되고, 결국 후진했다 다시 전진해야만 유턴이 가능한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이뿐아니라 후방에서 직진하는 다른 차량과의 교통사고 우려도 있어 유턴차량 운전자는 상당한 불편 및 위험에 노출되게 된다.
천안시 택시승강장 설치 부서의 택시승강장 설치 전 운전자 안전을 위한 세밀한 관련법령 검토가 요구된다.
[보도 다음날인 17일 오후 천안시청 관계자는 전화를 통해 "현장을 확인해 보니 택시승강장 설치 위치가 잘못되긴 했다. 천안세무서, 경찰서와 협의해서 적정한 위칠 이전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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