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동료 여경찰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 3월 직위해제된 충남경찰청 천안서북경찰서 지구대장 A경정이 지난 14일 구속된 뒤 6일만인 20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MBC에 보도에 따르면, A경정은 지난 3월 천안시 관내 음식점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의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얼굴을 만지는 등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 원래 피해 여경은 다른 자리에 앉아 있었지만, 동료 직원의 손짓에 의해 지구대장 옆으로 자리를 옮긴 상태였다.
성추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회식을 마치고 지구대로 돌아가서는 또 다른 여경의 신체를 접촉했다.
이를 수사한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A경정은 대해 지난 14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구속된 이후 지난 20일 2명의 여경에 대한 강제추행으로 재판에 념겨졌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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