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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애 시인
첫사랑
소년은 호박꽃에 반딧불을 넣어 내 손에 쥐어 주었다
내가 그 꽃을 열어본 순간
별이 일제히 쏟아져 내리고
그 빈 하늘로
개똥벌레 날아올랐다
이제 여름이 와도 볼 수 없는
'항가새'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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