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남도 지정 무형유산 ‘공주앉은굿’ 14일 공개행사 기능 보유자 이용구 씨 가정의 평안과 건강 기원 굿 선보여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공주시는 충청남도 무형유산인 ‘공주앉은굿’ 공개행사가 오는 14일 반포면 삼태봉 굿당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공주앉은굿’ 이용구 보유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주 지역에서 집안을 돌봐주시는 여러 신령에게 가정의 평안과 가족의 건강 등을 기원하는 안택(安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택은 사라져가는 전통을 되살려 부엌에서 독경하는 조왕경을 시작으로 터주경, 성주경, 조상경, 신장문복, 퇴송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앉은굿이란 법사가 의관을 정제하고 앉아서 북과 꽹과리를 두드리면서 독경을 진행하는 의례로, 이용구 보유자는 2020년 충청남도 무형유산으로 인정받았다.
이용구 보유자는 “공주앉은굿은 가정의 안녕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우리의 전통 의례”라며, “이번 공개행사 개최를 통해 우리의 무형유산이 전승될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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