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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올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확인

지적사항 총 164건 중 조치완료 67건, 추진중 89건, 장기검토 4건 등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4/09/04 [13:04]

 

▲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2~3일 세종시로부터 2024년 행정사무감사 조치 결과를 보고받고 있다.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세종시 행정복지위원회(행복위·위원장 김현미)는 지나 2일부터 이틀간 제89회 정례회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지적사항 조치결과를 소관 부서로부터 보고 받았다.

 

행복위는 6월 위원회 소관 41개 부서와 기관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총 150건을 지적하고 시정·보완을 요청했다.

 

특히 세종시청 조직 개편과 관련한 지적사항 총 164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시정·보완된 부분에 대해서는 격려하고 미흡한 사항은 대안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당시 지적된 사항 대부분이 올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됐다며, “‘지방자치법50조에 따른 행정사무감사가 형식적인 절차에 그치지 않고 내실 있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살펴달라고 했다.

 

김영현 부위원장은 공동캠퍼스 개교를 위한 집행부의 노고를 격려하고, “개교 시기에 맞춰 학생 구내식당 운영 차질이 예상된다며, 운영법인과 협의해 공동캠퍼스 인근 식당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방안을 찾아보라고 주문했다.

 

김충식 의원은 자율방범대 조직 확대 관련 지적사항에 대해 자율방범대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범죄 예방에 힘쓰는 지역 주민분들이니 이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상병헌 의원은 무료법률상담실 상담변호사 확충과 관련해 시민들의 이용률이나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다. 실효적인 무료법률상담실 운영을 위해 개선이 필요하며, 상담일지 작성, 실제 상담 건수 파악 등 운영에 대한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여미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사항 중 일부 사항이 아직 추진 중임에도 보고서에는 추진 완료로 돼 있다며 보고서 작성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순열 위원은 사회서비스원에서 사회조사를 해줬으면 하는 다양한 분야들이 있다. 세미나와 포럼의 주제가 다소 특정 분야에 집중되어 있고, 참여하는 토론자가 중복된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라며, 광폭의 관심을 가지고 공적영역의 돌봄이 필요한 집단들을 찾아봐 달라고 했다.

 

홍나영 의원은 세종문화관광재단 조직문화 제도개선과 관련해 하급 직원들이 이직을 위해 퇴사하는 비율이 여전 높다. 행정사문감사 때 지적했음에도 아직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시점으로 직원 퇴사를 줄이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 모색을 강조했다.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91회 임시회 기간 중 여섯 차례에 걸친 회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조례 제·개정이나 후속 조치가 성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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