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아산가족지원센터 둔포 분원에서 호서대 한국언어문화학과 재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베트남 청소년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게 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국언어문화학과 3학년 리나라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으로 모국 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직접 도울 수 있어 기쁘고, 다문화 학생들을 가르치며 한국어 교육 역량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어교육과정을 기획한 정성헌 교수는 “지역 이주 배경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교육 경험과 노하우가 많이 축적되고 있다. 앞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대학의 전문성으로 지역에 기여할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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