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금상(총장상)은 ‘다관절 협동 로봇 미션 수행’ 종목에서는 박한솔(메카트로닉스공학부 3학년) 외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Team. Mars’팀이 ‘물류 이동 로봇 자율주행’ 종목에서는 박상하(기계공학부 4학년) 외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상금 몰빵’ 팀이 각각 수상했다.
다양한 학부로 이루어진 이들 팀은 인공지능 비전 인식 기술 등을 활용하여 탁월한 문제 해결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MetaRobo 경진대회’는 인공지능과 로봇의 융합기술을 통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대회로, 재학생들이 로봇 지능화에 대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고민하여 다양한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을 향상하도록 지난 2021년부터 개최됐다. 학생들은 실험과 탐구, 팀워크를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타 전공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배움의 폭을 넓히게 된다.
올해 대회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접수를 받아 9월 4일에 대회 운영 오리엔테이션, 9월 6일과 7일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사전교육에서는 로봇 제어와 프로그래밍, AI 모델 학습 등 대회 과제와 관련된 실질적인 기술 교육이 이루어졌다.
총 12개의 참가팀 60명의 학생은 ‘다관절 협동로봇 미션수행’(로봇과 인공지능 비전 인식 기술을 활용해 물체를 특정 위치에 이동시켜 작업을 완수)과 ‘물류이동로봇 자율주행’(자율 이동로봇을 주변 환경과 표식 장치를 인식해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 2개 종목으로 나뉘어 미션을 수행하며 다양한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실력을 겨뤘다.
‘다관절 협동로봇 미션’ 금상 수상 팀의 박한솔 학생은 “학생이 직접 로봇을 구입해서 제작하기 어려운데, 대학에서 로봇 제공과 더불어 충분한 사전교육을 진행해 주고 창의적인 문제해결의 장을 만들어 줌으로써 공학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커졌다”며, “11월에 물류로봇대회에 나가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물류 이동 로봇 자율주행’ 미션 금상 팀 박상하 학생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기계공학부와 컴퓨터공학부 등 여러 전공과 선후배 사이에서 만나다 보니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되었지만, 모두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니 팀워크를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체계적인 대회 운영과 학생들에 대한 충분한 사전교육 등을 제공해 준 대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길상 총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혁신적인 로봇 기술과 문제해결 능력을향상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 지원을 통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술과 더불어 활발한 소통 능력을 갖춘 융합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