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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 첫 도입

올해 말까지 총 2대 도입, 다양한 안전장치 갖춰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4/11/19 [16:01]

▲ 공주시가 환경미화원 안전을 위해 첫 도입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에 최원철 시장이 시승을 하고있다.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공주시가 환경미화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다양한 안전장치를 장착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를 첫 도입했다.

 

지난 2018년 환경부가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저상형 청소차는 운전석과 적재함 사이에 낮은 탑승 공간을 마련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차량에 타고 내리며 쓰레기 수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양손 조작 방식의 안전 스위치와 360도 카메라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함께 갖춰져 있다.

 

기존 청소차는 차체가 높아 반복적으로 타고 내리기가 어려운 점이 있어 차량 뒤 발판에 매달려 작업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로 인해 근골격계 부상의 위험이 높았다.

 

공주시가 이번에 도입한 한국형 청소차는 5.8톤 압축진개차로, 대당 1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왕도심 지역에 우선 배치되어 운행된다.

 

공주시는 다음 달 1, 20252대를 추가로 교체한 후 매년 내구연한이 도래한 차량을 순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고생하는 운전직 및 환경미화원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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