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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전 의원, '보좌관 성추행' 1심서 징역1년 선고 '법정 구속'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4/12/18 [15:18]

▲ 박완주 전 의원, '보좌관 성추행' 1심서 징역1년 선고 '법정 구속'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보좌진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이 1심에서 징역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14형사부는 18일 오후 2시 30분 선고공판을 열고 박완주 피고인에 대해 징역1년을 선고하면서 법정구속했다.

 

박완주 피고인 공소장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2021년 12월 9일 서울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보좌관 A씨, 비서 B씨와 저녁 식사를 한 뒤 노래주점으로 이동했으며, 오후 10시부터 10시 16분 사이 비서 B씨를 내보내고, A씨와 대화를 하던 중 갑자기 A씨를 강제 추행했으며, 놀란 A씨가 정강이를 발로 차는 등 강하게 거부하자 여러 차례 성관계를 요구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뿐 아니라 박 의원은 회식 자리를 정리하고 귀가하려는 A씨에게 함께 차에 탈 것을 강요했고, 마지못해 박 의원의 오피스텔까지 비서가 운전하는 차량으로 이동 후 차량에서 내린 피해자에 대해 집에서 술을 더 마시자고 요구하는 것을 거절하자 또다시 강제 추행한 것으로 공소장에 적시했다.

 

검사는 지난 10월 31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으며, 박완주 피고인은 무죄선고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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