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보좌진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이 1심에서 징역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14형사부는 18일 오후 2시 30분 선고공판을 열고 박완주 피고인에 대해 징역1년을 선고하면서 법정구속했다.
박완주 피고인 공소장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 2021년 12월 9일 서울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보좌관 A씨, 비서 B씨와 저녁 식사를 한 뒤 노래주점으로 이동했으며, 오후 10시부터 10시 16분 사이 비서 B씨를 내보내고, A씨와 대화를 하던 중 갑자기 A씨를 강제 추행했으며, 놀란 A씨가 정강이를 발로 차는 등 강하게 거부하자 여러 차례 성관계를 요구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사는 지난 10월 31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으며, 박완주 피고인은 무죄선고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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