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아산기자협회가 '2024년 천안·아산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아래는 선정된 주요 뉴스다.
뉴라이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2024년 8월 8일 독립운동가 및 역사 관련 인물의 기념관장으로 뉴라이트 성향의 김형석이 임명되면서 지역 사회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뜨거운 논란이 된 바 있다. 일부에서는 그의 이념이 독립기념관의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김형석 교수는 식민지 근대화론을 옹호하는 발언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침략을 미화하고, 우리 민족의 고통을 부정했다는 평가와 함께 '1945년 8월 15일이 광복절이 아니다'는 발언 등을 통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허위사실 유포 박경귀 아산시장 유죄 확정, 시장직 상실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오 후보가 재직 중이던 2018년 8월 아산시 소재 다세대주택을 매입하면서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고 같은 날 관리신탁을 했고, 건물을 매입한 등기인이 오 후보의 부인과 성씨가 같은 점도 허위 매각 의혹을 갖기에 충분하다"는 내용의 부동산 투기를 의심하는 성명서를 발표해, 상대 후보인 오세현 전 시장으로부터 고발 당해 재판에 넘겨진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0월 8일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시장직을 잃었다.
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국회의원 법정 구속 지난 2021년 12월 9일 서울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 보좌관 A씨를 강제 추행했으며, 놀란 A씨가 정강이를 발로 차는 등 강하게 거부하자 여러 차례 성관계를 요구하는 발언을 비롯해 피해자에 대해 집에서 술을 더 마시자고 요구하는 것을 거절하자 또다시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박완주 전 의원이, 지난 18일 1심에서 징역1년의 선고를 받고 법정구속됐다.
천안·아산 국회의원 선거, 민주당 싹쓸이 2024년 4. 10. 실시된 총선에서 천안과 아산 모든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모든 선거구를 석권하며 싹쓸이했다. 제22대 총선에서 천안갑 문진석, 천안을 이재관, 천안병 이정문, 아산갑 복기왕, 아산을 강훈식 후보가 당선됐다.
박상돈 천안시장 파기환송심도 당선무효형 구형 공무원지위이용 선거운동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는 무죄, 항소심에서 공소된 두 가지 범죄혐의 모두에 대해 유죄로 인정돼 징역1년을 선고받았으나, 대법원에서 허위사실 공표혐의에 한해 무죄 취지로 사건 전부가 파기돼 대전고등법원으로 환송된 바 있는 박상돈 천안시장에 대해 픽환송심에서도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1년 6월을 구형했다.
아산,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공모 1차 관문 통과 연간 약 5천명의 신임 경찰이 입교해 1년 가까이 머물며 교육받게 되는 신임 경찰 교육기관인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 중 한 곳으로 충남 아산시가 선정됐다.
천안시청 공무원 16억원 횡령·구속 천안시청 공무원 A씨는, 2023년 1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보상협의 계약서 등 57건의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해 등기사항증명서를 위조한 다음, 이를 모르는 팀장과 과장의 결재를 받아 천안시청 회계 담당자에게 제출하는 방법으로 23회 총 16억 원 상당의 토지보상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된 채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7년을 선고받은 후 항소했지만, 기각됐고, 현재 재판은 대법원 제3부에 배당돼 법리검토 중이다.
아산 영인IC·인주역 개통 아산 지역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영인IC와 인주역이 개통됐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GTX-C 천안 연장 확정 GTX-C 노선이 천안까지 연장되면서 지역 교통망이 한층 더 강화되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성녀 아산문화재단 대표 채용 부적격 논란 박경귀 전 아산시장이 재임 당시 선임한 유성녀씨를 아산문화재단 대표로 선임했지만, 유성녀 대표는 가짜 박사학위·경력부풀리기 의혹을 비롯한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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