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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시] 함께 가는 길

김영애 시인 | 입력 : 2025/01/02 [10:10]

  © 사진  이규학 (황매산 일출)

 

 함께 가는 길

 

새날이 밝아오면

동해로 가자, 우리.

 

푸르런 대왕암이 우뚝 선

햇살 가득한 그곳으로

손잡고 가자.

 

알에서 갓나온 병아리같은

노란 빛 해가 솟아오르면

따스한 빛 손에 담아

 

다른 이의 손에도 전해주자

따뜻한 손 맞잡고 

희망으로 함께 가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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