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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 ‘무브메이트’ 인기 높아

- 저출생 대응 협력..임산부 일반택시 이용 대기시간 감소 및 할인혜택 제공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5/02/04 [15:26]

▲ 대전교통공사,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 '무브메이트' 구축.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교통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는 대전시 임산부 이동지원 서비스, 무브메이트를 구축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임산부가 장애인 바우처 택시 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애인 고객과 중복되는 경우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번 임산부 부무메이트도입으로 이 같은 불편을 겪지 않고 일반택시를 이용하고도 임산부 이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대전시 거주 임산부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역자이동지원센터. 대전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하나카드 공동으로 지난해 4월부터 정식 운영하고 있다.

 

2월 현재 등록회원은 4066명이며, 이용 건수는 4233건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아 시간이 흐를수록 재이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 이용을 위해선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임산부로 등록이 되어야 하며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지역화폐(대전사랑카드)가 있어야 한다.

 

이용방법은 임산부가 택시 탑승 후 승차 인증, 목적지 도착 후 지역화폐로 결제 및 하차 인증(30분 이내)을 하게 되면 택시요금의 75%가 바우처 지원금으로 적립된다.

 

기존 택시 이용료인 4300원 기준 3225원이 적립되어 기본료 1075원에 이용 가능한 셈이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집중되었던 수요를 분산시켜, 일반택시를 활용할 수 있어 임산부의 이동권이 한층 더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대전교통공사는 저출생에 적극 대응하고,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전시 임산부 이동지원 서비스, 무브메이트의 자세한 정보와 이용 방법에 대해서는 공식 웹사이트 (https://movemate.kisti.re.kr)와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누리집(https://www.djcal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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