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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예산시장과 역전시장 내·외부 전면 리모델링

방영호 기자 | 입력 : 2018/05/31 [18:57]

 

▲ 예산군은 미관을 저해하는 예산상설시장 건물 외벽 환경을 정비할 계획이다.     © 뉴스파고


[뉴스파고=예산/방영호 기자] 예산시장과 역전시장이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변화한다. 예산군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도비와 자체사업비를 활용해 예산시장과 역전시장을 새롭게 단장할 계획이다.

    

군은 우선 햇빛 가림용 천막(파라솔)을 손본다. 그동안 시장 상인 개개인이 설치하던 천막은 색상, 크기, 형태가 제각각으로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의 편의(차량통행, 햇빛가림), 안전, 미관측면에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예산시장(55동) 역전시장(8동)에서 활용할 천막을 구입해 관리하며, 5일장이 열리는 날 시장상인회와 협력해 구입한 천막을 설치하고 철거하는 방식으로 미관을 개선한다. 5일 장터의 먹거리코너는 이미 5m×5m 크기 텐트 9동, 3m×5m 3동을 설치했으며, 군과 상인회 간 합의해 통일된 위생가운을 입고 먹거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설치한 천막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 창고를 6월까지 제작·설치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아스콘포장, 노점상 구획선 도색을 진행한 만큼 이번에 추진하는 천막사업이 완료될 경우 한결 깔끔한 모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우천 시 누수, 울퉁불퉁한 노면, 낮은 조도 등으로 이용하기 불편한 예산상설시장 내부와 무질서한 전선, 간판, 노후된 외벽으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상설시장 외관 또한 외벽도색 및 간판정비사업, 바닥포장공사, 함석지붕 교체공사 등으로 깔끔하게 정리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산상설시장 내부 빈 점포에는 창업교육, 인테리어,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을 하는 40-50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특화된 국밥, 국수점을 입점시켜 예산시장을 찾는 고객층을 넓힐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상설시장 내부는 현재의 고풍스러움을 유지하면서 개선할 방침으로 올해 추석 전까지 해당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라이며 “공모사업 응모, 적극적인 의견청취, 선진지 견학 등으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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