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모 착용 의무화 운동’은 건설현장에서 안전모 등 보호구 착용 원칙이 철저히 지켜진다면 추락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노동자가 더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으리라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특히 지난 4월 출범한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점검을 벌인 결과, 사망사고율이 높은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안전모 착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는 점을 고려했다.
김규식 노동국장, 노동안전지킴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켐페인은 전원 마스크 착용, 사람 간 간격두기, 참가 인원 최소화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노동자 생명·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노동자 생명·안전이 먼저다!’라고 적힌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건설현장을 다니며 홍보 활동을 벌였다.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은 “경기도는 일어나지 않아도 될 산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향후 산업현장에서의 안전모 착용이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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