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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5산단 제원테크서 27명 코로나19 확진 '폐쇄'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1/04/27 [11:15]

▲ 천안시 제5산단 제원테크서 27명 코로나19 확진 '폐쇄'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 소재한 자용차부품제조업체인 제원테크에서 27명이 코로나19확진통보를 받으면서 폐쇄조치에 들어갔다.

 

박상돈 시장은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26일 아침 해당 업체 소속 중국인 조선족 근로자 2명이 유증상 검사를 통해 확진됨에 따라, 업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이날 23시 38분경 23명이 추가확진됐으며, 27일 오전 2명이 또다시 추가돼 총 확진자는 27명이다.

 

박 시장은 "이번 집단감영의 발생원인은 아직 조사 중에 있으나, 마스크 착용 미흡, 3밀 환경 등으로 인해 직장 내 확산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해당 기업체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위반사항 발견 시 고발조치 등 엄정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공격적인 진단검사와 신속한 추적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확산을 최소화 하기 위해 27일 오전 9시에 해당 기업체가 소재한 산업단재 내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했고, 해당 산업단지 내 기업체 근로자 21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와 인근 식당 주민과 관계자 등에 대한 선제검사를 빠른 시일 내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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