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은 1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26일 아침 해당 업체 소속 중국인 조선족 근로자 2명이 유증상 검사를 통해 확진됨에 따라, 업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이날 23시 38분경 23명이 추가확진됐으며, 27일 오전 2명이 또다시 추가돼 총 확진자는 27명이다.
박 시장은 "이번 집단감영의 발생원인은 아직 조사 중에 있으나, 마스크 착용 미흡, 3밀 환경 등으로 인해 직장 내 확산이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해당 기업체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위반사항 발견 시 고발조치 등 엄정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공격적인 진단검사와 신속한 추적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확산을 최소화 하기 위해 27일 오전 9시에 해당 기업체가 소재한 산업단재 내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했고, 해당 산업단지 내 기업체 근로자 21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와 인근 식당 주민과 관계자 등에 대한 선제검사를 빠른 시일 내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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