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식당 뒤쪽에서 광경사지를 지나 삼거리갈비에 이르는 긴 구간 설치된 데크로드는 그동안 인근 주민들의 산책 도로로 활용돼 왔다.
현재 일부 구간은 곰팡이로 인해 난간과 기둥의 본래 색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옷의 오염과 곰팡이균으로 인한 질병 발생 우려로 인해 이용하는 주민이 거의 없다시피 한 상황이다.
그동안 매일 산책을 해온 주민 A씨는 “홍성천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좋은 이웃을 만날 수 있어 자주 이용했다”며 “산책 중 난간에 기댔는데 옷이 오염되어 있어 다음날 보니 곰팡이가 심각한 상황이라 이제 산책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민 B씨는 “많은 예산을 들여 설치하면서 곰팡이나 오염에 대한 사전 조사가 이뤄졌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빠른 조치를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데크로드 관리일정이 따로 있는 것은 없고 가끔 시간날때 나가서 확인하거나 파손신고가 들어오면 바로 고치고 있다"며 "파손된 부분은 누구든 다칠수 있는 상황이라며 바로 교체수리 하겠다'. 항상 군민들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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