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서비스 대상자 누적으로 조기 종료되는 사례 등이 발생함에 따라 2025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관별 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천안시와 천안의료원 등 15개 서비스 제공기관은 신규대상자 발굴·지원을 위해 사업별 서비스 제공 횟수 등 서비스 변경안을 논의했다.
시와 서비스 제공기관은 보건복지부가 권고한 장기요양서비스 및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를 기준으로 대상자의 부담을 줄이고 반드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유입될 수 있도록 적절한 본인부담금을 부과하기로 협의했다.
사업 대상자가 치매 등 만성질환을 앓은 75세 이상 어르신이 대부분인 만큼 재활·작업치료, 구강관리, 영양지원 서비스 등 제공기관별 협업 및 공동 사례관리로 대상자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서비스 제공기관 관계자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사업의 활성화와 안정화에 따라 발생한 애로사항에 대해 여러 기관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어려움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었다”고 말했다.
허윤갑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보살피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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