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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재미 회무침이 일품인 진도군의 '제진관'

뉴스꼴통 | 입력 : 2012/08/10 [19:25]
지난 달 28일, 진도군청 인근의 간재미로 소문난 제진관 식당을 찾았다.
식당은 협소한 골목길 안쪽으로 100여미터 들어가면 가정 주택을 개조한  허름한 식당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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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입구에는 한국외식업 중앙회 진도군 지부에서 인정한 우수회원업소 인증마크가 부착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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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포를 보니 가격이 5천원씩 올랐음을 검은색 매직글씨를 통해 볼 수 있어, 여기도 물가상승이라고 하는 커다란 세력 앞에 어쩔 수 없었음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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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간재미 회무침이 나왔다. 크~ㄴ 접시에 하~ㄴ가득 담긴 음식을 보니 주인 아주머니의 넉넉한 인심이 보였다.

 

막걸리에 씻은 간재미를 숭덩숭덩 썰어 각종 양념에 무쳐내는 손맛!

 

28년 동안 간자미 요리만으로 버틴 조권의 사장님의 솜씨가 일품이다. 막걸리의 유기산이 생선 단백질을 응집시켜 고깃살이 풀어지지 않고 쫄깃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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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보면 그 양을  실감할 수 있다. (사진으로 보니 왠지 작아보이긴 한다.)
양도 양이지만 야채와 함께 어우러진 그 맛은 ...  와우!!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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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재미 회무침을 중심으로 여덟가지 반찬이 자리를 잡았다.

반찬 모두 정갈해 보이고 실제 먹어보니 조미료 맛은 일체 느낄 수 없었고 보기 좋은 것처럼 맛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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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인심이 넉넉한지 주인 아주머니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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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침을 다 먹어갈 무렵 주인 아주머니께서 직접 내리셨다는 진도의 명물 진도홍주를 댓병으로 내 오셨다.

한 잔만 한다던 일행은 홍주의 깔끔하고도 달콤한 맛에 빠져 이내 댓병의 반은 비우고서야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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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진관식당 찾아가기
주소 : 전남 진도군 진도읍 성내리 43-7
전화 : 061) 544-2419   010-8666-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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