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를 앞두고 충남도가 산림 재해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점검에 돌입했다.
도는 22일 공주활력플러스센터로 도내 산림부서장과 실무진 등 50여 명을 소집해 산사태 방지 관계관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지난해 발생한 피해 지역의 복구 진행률을 살피고,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주민 대피망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 중순 충남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11개 시군에 걸쳐 532건의 산사태가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82.83㏊의 면적에서 143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도는 산림재해대책비 181억 원을 긴급 교부해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 모든 복구를 마친다는 목표로 현장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체적인 사방사업으로는 총 8가지 유형이 추진되고 있다. 57억 원을 투입해 사방댐 23곳을 조성 중이며, 74억 원이 배정된 38km 구간의 계류보전 사업과 9억 원 규모의 12ha 산지사방 작업도 일정에 맞춰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은 올해 초 얼음이 녹는 해빙기부터 우기 대비 기간까지 두 차례에 걸쳐 도내 2404곳의 산사태 취약지역과 949개 대피소에 대한 합동 현장 조사를 완전히 마무리했다. 본격적인 장마가 이어지는 기간에도 수시로 추가적인 안전진단을 벌일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맞춰 지역 산사태 예방지원 상황실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재난 위기 상황에 빠르게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와 시군은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을 막기 위해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황 발생 시 긴급재난문자 등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