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상동 기자] 남해군이 지역 내 모든 마을의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남해군은 지난 2일 남해문화센터에서 관내 221개 마을 이장 전체를 대상으로 2026년 이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존중으로 잇고, 포용으로 넓히고, 상생으로 나아가는 남해군 이장'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지역 사회 내 갈등을 관리하며 공동체를 하나로 모으는 데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에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과 여러 내빈을 포함해 200명이 넘는 인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워크숍은 세 가지 주요 특강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먼저 사회복지법인 이웃사랑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갈등관리 전문가 유수상 강사가 연단에 올라 '마을 갈등관리와 공동체 화합을 위한 이장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주민 간 마찰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중재하는 이장의 핵심 임무를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남해군 인구청년정책단 소속 기본사회팀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농어촌기본소득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뤘다. 이 시간에는 기본소득 제도가 지역 경제 안에서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궁극적으로 사회연대경제를 단단하게 구축해 마을의 자생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이라는 내용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마지막으로 성인권상담소 공감의 김형미 대표가 '이장님의 품격, 마을의 자부심'이라는 제목으로 성인지 교육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해당 강의를 들으며 성평등을 기반으로 한 마을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고민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사단법인 전국이·통장연합회 남해군지회의 김해경 지회장은 “최근 우리지역의 변화가 다양한 만큼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서로가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우리 이장이 앞장서야 한다”며, “남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더욱 존중하고 포용하여 상생하는 남해군을 만들어 나가자”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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