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경찰서, 지구 반대편에서 걸려온 구조요청에 자살기도자 목숨 구해신안파출소 경관. 멕시코에 전화 받고 신속한 대처로 연탄가스 중독자 구조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저녁 8시 52분경 충남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로 멕시코에 거주하는 여성으로부터, 천안에 거주하는 자신의 동생으로부터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았다는 다급한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지한 112 종합상황실은 119에 3자 통화를 신청하여 남동생의 위치파악을 하면서 천안동남경찰서 무선지령하여 신안파출소 경사 강석준과 경장 양승호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주거지인 다가구주택 지하입구는 연탄가스냄새로 진입이 어려웠고 출입문이 잠겨져 있어 삼단봉과 출입구 옆에 있던 의자로 유리창을 깨고 집안으로 들어가보니 방 안에는 연탄불을 피워 놓은채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자살기도자가 있었다. 두 경찰관은 자살기도자의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판단하고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112 순찰차를 이용 병원으로 후송하여 자살기도자의 생명을 구하였다. 생명을 구한 강석준 경사와 양승호 경장은 “현장에 연탄가스 냄새가 너무 심해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쓰러진 자살기도자를 보니 우선은 살려야 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보니 다른 외상은 없는것 같았고 구급차를 기다리다가는 어떻게 될지모를 것 같다는 생각에 순찰차로 긴급하게 후송을 한 것이 자살기도자를 구한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말한 뒤, "자살을 시도하기까지 어떠한 사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얻게된 삶이라 생각하고 건강하게 완쾌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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