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고는 ‘성취도가 높은 학교’를 학교 교육목표로 세우고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이는 학업중단위기 학생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학교에 흥미가 없는 특수 상황을 고려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 먼저 학생들이 꿈을 갖고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 첫단계라고 판단하고 꿈키움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는 단순히 앎을 증진시키는 교육보다는 몸으로 활동하고, 보고 익히는 체험교육을 적용한 것이다.
또한 교육생태 원리를 적용한 ‘지호락치’ 프로그램을 1년간 활용해 지도한 결과 패배감에 젖어 있던 학생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고, 무엇보다도 낮았던 자존감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자존감의 향상은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연쇄작용을 만들어줬다. 학교생활의 안정감을 찾게 도와줬고, 목천고는 2014학년도 학업중단 제로의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이번 대안교실 발표회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며 자신의 꿈과 희망, 미래를 가꾸어 온 학생들을 위해 전교생, 전교직원과 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격려해 주는 자리가 됐다. 그동안 고생한 학생들을 위해 학부모가 사랑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읽어주고, 학생들은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부모님의 발을 직접 닦아 드리는 세족식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1년동안 아이가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모든 목천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다”는 뜻을 전했으며 발표회를 마친 학생은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기고 결심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천안목천고, 대안교실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