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대전 최초 '다국어 체납고지서' 발송…외국인 자진 납부 유도

언어 장벽 해소해 비자발적 체납 방지…영어·중국어·베트남어 병기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4/28 [15:09]

 

▲ 유성구, 대선시 최초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 대상 영어 중국어 체납고지서 발송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대전 유성구가 오는 5월부터 지방세를 체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전시 자치구 중 처음으로 영어와 중국어를 병기한 체납고지서를 발송한다.

 

 

이번 고지서 개선은 언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납부 안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비자발적인 체납을 방지하고, 외국인 납세자의 자진 납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유성구는 2024년 기준 외국인 주민 수가 1만 2,300여 명으로 대전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외국 국적 동포 등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고 있어 이들을 위한 맞춤형 납세 안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새로운 고지서 앞면에는 납부 방법과 기한, 체납 시 불이익 등 핵심 정보와 납부 절차를 영어와 중국어로 나란히 기재했다. 고지서 뒷면에는 지방세 일반 사항을 베트남어로 추가 안내해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의 이해를 돕도록 구성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다국어 체납고지서를 통해 외국인의 납세 접근성을 높이고 체납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정한 지방세 부과와 징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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