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인수기구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 12명으로 구성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6/09 [16:03]

▲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이 9일 인수기구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 구성안을 공개했다.

 

준비위는 교육계 안팎의 전문가 12명으로 꾸려진다. 명단은 신원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10일 오후 2시 열리는 인수위원회 출범식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다.

 

인수위원장에는 김한수 전 배재대학교 부총장이, 부위원장에는 심상용 전 충남교육연수원장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비서실장은 이충렬 전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대변인은 이정희 홍북중학교 교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준비위는 별도의 업무파악 과정을 생략하고 곧바로 현안 점검에 들어가는 '실무형'으로 운영된다. 이 당선인이 얼마 전까지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천안교육장을 지낸 만큼 조직과 정책을 이미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준비위는 영유아와 초등, 중등, 특수교육, 행정, 재정 등 모두 11개 분과를 두고 주요 사안을 들여다본다.

 

각 분과는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전문위원과 학교 현장·시민사회·학계를 대표하는 정책위원, 실무위원 체제로 짜인다. 이들은 6월 말까지 활동하면서 점검 결과를 당선인에게 보고한 뒤 활동을 마친다. 분과별 구체적인 명단은 협의를 거쳐 이번 주말께 확정되며, 필요하면 인선을 추가로 보강하기로 했다.

 

이 당선인은 준비위를 이렇게 꾸린 배경에 대해 "기존 충남교육의 성과를 계승하는 한편, 새로운 출발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담은 실무형 준비위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거 기간 약속드린 공약들이 실질적인 교육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위 활동을 통해 촘촘한 이행 로드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오는 10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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