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이 대전특수교육원과 손잡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통합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련원은 지난 9일 해양체험 중심의 ‘친구 사랑 필통(feel通) 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의 소통과 배려, 공동체 의식 형성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학생 32명과 교사 11명 등 모두 43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관계를 넓힐 수 있도록 체험 활동 위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수상안전교육 등 기본 안전교육을 받았다. 이후 물 위에서 진행되는 노보트 체험과 생존수영에 참여하며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익혔다.
체험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짚트랙 탑승, 대천해수욕장 전망대 관람, 해안산책로 탐방 등 힐링형 프로그램도 이어져 학생들은 바다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의 핵심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경험이었다. 학생들은 여러 활동을 같이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말을 섞고 힘을 모으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웠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박동진 원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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