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남도의회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지원 특별위원회'가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위(위원장 윤기형)는 10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딸기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충남 딸기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은 활동 결과보고서를 의결했다.
특위는 제358회 임시회에서 꾸려진 뒤 논산 딸기산업을 충남 농업의 경쟁력과 지역경제를 끌어올릴 핵심 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딸기엑스포가 한 번 치르고 끝나는 행사에 머물지 않고 딸기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을 늘리며, 농가 소득을 키우고, 관광·문화와 연결되는 행사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점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날 채택된 보고서에는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정책제언과 현장 방문에서 나온 집행부를 향한 요구사항이 폭넓게 담겼다. 특위는 관계기관 사이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만들고, 홍보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우며, 방문객 편의 대책과 함께 지역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
위원들은 최근 진행한 현장 방문 결과를 근거로 지금 계획된 행사장 공간과 주차 여건이 국제행사를 치르기에는 부족하다는 우려도 내놓았다. 대규모 인프라를 늘리지 않은 채 방문객을 맞이하면 관람객 동선이 뒤엉키고 교통이 심하게 막히는 데다 주차 공간이 모자라고 안전관리에 공백이 생기는 등 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특위는 집행부와 관계기관을 향해 이번 엑스포를 단순한 지역 행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면서, 국제행사 위상에 맞는 행사장 재배치와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 교통 분산, 안전·편의시설 확충 등 준비 상황 전반을 원점에서 다시 점검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엑스포가 끝난 뒤에도 논산 딸기산업의 성장 기반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사후 활용 전략과 중장기 발전 방안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는 주문도 보탰다.
윤기형 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특위 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후에도 딸기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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